[파이낸셜뉴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전문채용관을 대폭 리뉴얼 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수 중소기업과 지역 특화단지 입주기업 등에 대한 일자리 매칭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운영하는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전용채용관'은 상향된 우수 중소기업 기준을 적용했다. 올해 4월부터 연봉 3000만원 이상, 정규직(신입) 채용 공고만 선별해 소개한다. 공고에 등록된 중소기업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서 전문성, 발전가능성을 인정받고 신용등급, 퇴사율 등 기준을 충족한 기업이다.
'문정비즈밸리 채용관'은 지난 25일 리뉴얼 오픈했다. 서울 송파구 문정비즈밸리는 IT융합, 바이오, 녹색산업 등 약 3000개의 신성장동력산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미래형 업무단지이다. 채용관에는 IT융합, 바이오메디컬, 콘텐츠 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 분야 260여개 기업이 입점했다.
채용관에서는 IT, 영업, 디자인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한 채용공고, 채용관 참여기업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잡코리아는 가족친화인증기업 채용관, 강소기업 채용관, 일학습병행 채용관, IT여성인재 채용관, 우수 방산기업 채용관, 전역장병 우대채용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전문채용관을 통해 구인 기업에게는 능력과 의지를 갖춘 청년인재를, 구직 청년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소개해 우수 기업의 일자리 매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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