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부티크호텔 르릿을 배경으로 카사의 브랜드 이미지가 담겨 있는 모습. 카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댑스) 거래소 카사는 부티크호텔 르릿을 상장했다고 28일 밝혔다.
르릿은 지난 19일 1086명의 청약자가 몰려 공모 시작 5분 만에 조기 완판됐다. 공모액은 22억원이다. 상장일인 이날부터 주식처럼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하며, 오는 6월 30일까지 댑스를 보유할 경우 배당수익을 받는다.
2026년 12월까지 장기책임임대차계약이 체결돼 있어 연 5% 수준(실제 배당률은 운용 과정에서 변동 가능)의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예상된다.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동대문 디지털 플라자(DDP)와 가까워 코로나19 종결 이후 관광객 수요가 기대된다.
예창완 카사 대표는 "카사의 첫 호텔 건물로 기존 건물보다 더 높은 예상 배당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줄 수 있게 됐다"라며 "손쉽고 안전하게 다양한 용도의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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