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제작한 '이것이 과대 광고' 편의 한 장면/사진 제공=제일기획
[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그룹에서 새롭게 선보인 광고가 참신한 내용으로 금융과 재테크에 관심이 높은 MZ세대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광고는 그간 금융 광고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광고로, "이것은 과대 광고"라면서 도발적으로 시작한다. 제일기획이 제작한 '이것이 과대 광고' 편은 신한금융그룹이 자산과 건강을 관리해주는 AI 집사를 만들고 지구의 공기를 100년 전으로 돌려 놓겠다고 말한다.
또한 신한은행이 만든 비금융서비스 배달앱 '땡겨요'는 화성까지 배달을 하겠다고 한다든지 '선 넘는 광고' 내용으로 시선을 끌어모은다.
광고에서 말하는 과대 광고는 '과하게 꿈이 큰 광고'를 뜻한다. 기존 금융회사들은 빅테크 기업과도 치열하게 경쟁해야 되는 상황이지만 신한금융그룹은 혁신적인 디지털 리더십을 앞세워 미래를 성공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는 강한 자신감과 포부를 나타낸 것이다.
자산과 건강을 관리해주는 AI 집사를 만든다는 것은 신한금융그룹만의 금융 AI 기술을 통해 업계 디지털 리더십에 대한 자신감을 말한다. 지구의 공기를 100년 전으로 돌리겠다는 것은 ESG 활동에 대한 진정성을 담아냈다. 화성까지 배달하겠다고 말하는 '땡겨요'도 고객과의 상생에 대한 신한금융그룹의 진정성을 표현한 것이다.
광고는 금융에 관심이 높은 MZ세대에게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유튜브 영상 누적 조회 수 400만 건을 돌파했다.
광고가 신한금융그룹의 포부를 담아낸 것처럼 광고를 본 시청자들도 본인들의 꿈을 댓글로 남기는 등 약 900여 개 이상의 댓글도 달렸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단순한 팩트의 나열이 아닌 ‘과하게 큰 꿈’이라는 메시지로, 모두 다 한 번쯤 꿈 꿔봤을 고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캠페인의 인기에 힘입어 '과하게 큰 꿈을 가져보자'라는 취지의 새로운 디지털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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