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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창공 대전 육성기업 루센트블록,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소 ’소유‘ 서비스 공개


IBK창공 대전 육성기업 루센트블록,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소 ’소유‘ 서비스 공개

루센트블록은 21일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소 '소유'의 서비스 출시와 함께 1호 공모 건물인 '안국 다운타우너'를 공개했다.

소유는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고가의 상업용 부동산을 수익증권화해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게 하는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소다. 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되었다. 소액투자자도 5,000원으로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유는 런칭 초기 단계의 핀테크 서비스로서는 이례적으로 오픈뱅킹 서비스를 도입했다. 오픈뱅킹을 통해 은행 또는 증권사 계좌를 연동하면 쉽고 간단하게 예치금 입출금이 가능하다. 국내 조각투자 서비스 중 최초로 전자증권 제도를 차용해 공신력을 높이고, 오픈 뱅킹 도입을 통해 고객 편의성까지 확보했다. 현재 조각투자 서비스 중 오픈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공하는 업체는 소유가 유일하다.

소유의 운영사인 루센트블록은 지난 8일 다운타우너와 공간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호 공모 건물인 ‘안국 다운타우너’의 운영 및 콘텐츠 제작을 협업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안국 다운타우너'의 공모 청약은 5월19일부터 20일까지로 소유의 앱을 통해 진행된다.

한편, 루센트블록은 부동산 시장에 혁신을 불러 일으킬 서비스로 인정받아 지난 해 IBK 창공 대전 1기에 선정되었다.
IBK 창공은 IBK 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 창업기업 육성프로그램이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그동안 상업용 부동산은 투자 규모가 크고 현금화가 느려 개인 투자자의 시장 참여가 쉽지 않았다. 이제 ‘소유'를 통해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라며 “임대수익, 매각차익 등 투자수익뿐만 아니라 투자가 일상의 즐거움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새로운 투자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