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9일 서울옥션에 대해 현재 성장 중인 업황과 호실적 대비 주가가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2000원을 제시했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옥션은 매 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낙찰 총액을 기록하고 있고 신사업 확장에 따른 실적 레벨업으로 주가는 우상향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1·4분기 서울옥션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1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5% 상승한 6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1·4분기 서울옥션의 경매 낙찰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 늘어난 423억원으로 분기 400억원 이상 상승한 낙찰 규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신세계와 진행하는 중개 매출과 온라인 플랫폼 경매 '블랙랏' 등 신사업 업사이드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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