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5월 가정의달 문화예술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제공=김포문화재단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되고, 봄나들이 가기 좋은 5월.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공연-전시-문화행사를 김포문화재단이 선보인다. 5월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김포아트홀,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 아트센터, 통진두레문화센터, 월곶생활문화센터 등 김포시 관내 문화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문화행사로는 <어린이날 100주년 특집 한옥에서 놀터>, <김포문화마실 스프링 브리즈(Spring Breeze)>, <문화가 있는 토요일> 등이 진행된다. 이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김포문화재단 누리집(gcf.or.kr) ‘축제 및 행사 안내’ 게시판에서 참여 신청 및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옥에서 놀터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김포아트빌리지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린이를 위한 공연마당과 놀이마당, 이벤트를 운영한다.
김포문화마실 스프링 브리즈는 음악 공연과 서경덕 교수의 문화 다양성 특별강연, 문화마켓이 21일 낮 12시에서 6시까지 풍무동 새장터공원에서 열린다.
문화가 있는 토요일은 마술 공연과 음악 공연으로 7일과 21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월곶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리며 냅킨아트 만들기와 마법슈링클 키링 만들기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공연 분야는 김포아트홀에서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한 ‘키즈 스페셜 시리즈’ 3가지로 구성돼 있다. 뮤지컬 <원더의 공룡대모험>은 일루전 마술사 최형배의 고품격 매직쇼로 3일 오후 5시에 김포아트홀에서 열린다. 오페라 갈라콘서트 <모차르트 마술피리>는 오후 3시 김포아트홀에서 열린다. 두 공연 모두 김포문화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은 1만원이다.
토요 브런치 콘서트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는 인형극으로 7일 오전 11시 김포아트홀에서 열리며 전석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 기획공연 <서혜경 피아노 리사이틀>이 21일 오후 5시 김포아트홀에서 열린다.
통진두레문화센터는 통진마티네콘서트 <소리꾼, 탭꾼>을 선보인다. 판소리와 탭댄스가 만나는 복합공연으로 21일 오후 4시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이용료는 전석 1만원이다.
전시 분야는 회화-조각-목판화 등 다양한 장르 전시가 준비돼 있다. △김포아트홀은 <장난감, 나의친구! 나의 영감! 토이스토리>전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선 <조강에 온 22가지 봄 그리고 평화 전>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는 <한국-프랑스 현대목판화전, 결의 만남 전> △작은미술관 보구곶은 <옷깃에 향기 배고, 그림자 몸에 가득하네 전>이 운영되고 있어 누구나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안상용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5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했다”며 “김포시민 모두 문화예술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가정의달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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