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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연계•교육시간 확 늘린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청년 인재 발굴 나서

대기업 연계•교육시간 확 늘린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청년 인재 발굴 나서
사진제공=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인공지능사관학교가 2022년 3기부터 교육시간과 대기업 연계를 확대하고 인공지능 청년인재 발굴에 나선다.

2020년부터 시작된 인공지능사관학교는 스마트인재개발원이 주관하고 한국표준협회, 앨리스가 참여하며 한국스마트미디어학회가 협력기관으로 함께해 글로벌 인공지능 인재 육성에 나선다. 특히 2024년까지 3기~5기 사관학교 학생들에게 156억원을 들여 교육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스마트인재개발원에서는 빅데이터·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 분야에 특화된 IT전문교육기관으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2568명의 관련 분야 인재 양성했으며 83%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엘리스(elice)는 카이스트(KAIST) 인공지능(AI)연구실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누적 수강생만 20만명이다. SK·LG 등 70여개 기업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최대규모 코딩교육업체다. 한국표준협회는 국내 최대 인증기관(KS인증 등)이며 60년 전통의 종합 산업 교육기관이다.

엘리스에서 진행하는 Pre-Training은 320시간 과정을 통해 데이터분석 기초부터 알고리즘, 인공지능 기초 개념을 배운다. 이후 인공지능 3개의 트랙 및 7개의 과정으로 설계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기존 교육장과 비교해 그룹스터디 및 네트워킹 공간, 휴게공간 겸용 프로젝트실, 커뮤니티 공간 등 교육생들을 위한 휴게공간이 대폭 확충돼 교육생들은 당일 교육 종료 후에도 자유롭게 학습과 연구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인공지능사관학교 관계자는 “아마존(AWS), LG, 포스코(POSCO)를 비롯해 총 31개 참여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기업이 현재 계획 및 진행 중인 프로젝트, 사업 분야와 관련성이 높은 34가지 주제를 선정, 제품 구매와 센서 데이터, 사용자 반응 데이터, 소셜리스닝 데이터 등 기업 데이터 활용 기반 인공지능서비스 설계 및 제작을 위해 총 2단계로 이뤄진 단계별 교육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며 “2022년 3기부터 Pre-Training을 시작으로 3개의 큰 트랙으로 나뉘어 총 7개 과정이 동시에 운영되고, 수강생들이 각자 특화 분야에 맞게 과정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3기 모집기간은 내달 6일까지며 Pre-Training 기간은 4월 18일부터 6월 17일까지 진행하고 수업은 6월 2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진행한다. AI분야 취,창업을 준비하는 만 18세-39세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