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파라다이스아트랩페스티벌 공식 포스터 /사진=파라다이스문화재단
[파이낸셜뉴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의 예술 창∙제작 지원사업 ‘2022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다.
이번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은 약 1만4850㎡ 규모 스케일에 초대형 작품들을 선보이는 동시에 관람객이 예술과 함께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예술 페스티벌의 새로운 지표를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은 장르에 경계를 두지 않고 예술과 기술을 융합하는 아티스트의 작업을 지원하는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의 테마형 지원사업이다. '파라다이스 아트랩 쇼케이스 2019'를 시작으로, 지난 2020년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로 확대되며 새로운 차원의 공감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이색적인 페스티벌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2022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은 단순히 보는 예술을 넘어 작품 속으로 직접 들어가 참여하고 느끼는 체험형 예술을 선보이며 미래 예술의 가능성을 담은 이색적인 페스티벌을 예고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CROSSING(크로싱)’을 주제로, ‘현재와 미래의 교차지점에서 새로운 감각을 깨우다’라는 메시지를 내세웠다.
코로나19 시대에 지친 이들을 위한 문화적 즐길 거리를 소개하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예술의 다양성과 직접적인 경험을 체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여기에 메타버스, 인공지능, 센서 인터랙티브, 맵핑, 증강현실 등 다양한 기술과 결합한 초대형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예술을 뛰어넘는 특별하고 아름다운 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공모를 통해 인스톨레이션, 미디어 파사드, 퍼포밍 아트, 오디오 비주얼 총 4가지 분야에서 다양한 시도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전문가를 통한 1차 서류 심사와 2차 PT 심사를 거쳐 총 10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아티스트는 김준서X보라리, 도로시엠윤, 박성준, 스튜디오 수박X티슈오피스X표표, 스튜디오 아텍, 장지연, IVAAIU CITY, korinsky/seo, oOps.50656, Psients x Jeffrey Kim이며, 총 3억 원의 제작비 및 프로듀싱 혜택이 제공됐다.
이번 작품들은 현실과 가상의 경계에서 현재를 조망하는 다양한 시도가 두드러진다. 특히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초대형 규모의 작품과 쌍방향 소통으로 상호작용하는 작품 등이 다수 포진하여 파라다이스 아트랩만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메타버스, 바이오, 인공지능, 센서 인터랙티브, 맵핑, 증강현실 등 기술의 접목과 인간과 자연, 우주로의 관심 등 최근 사회적 이슈를 다룬 작품들은 선정 공개 직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압도적인 스케일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대형 디지털 인터렉티브 설치 작품들은 관람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으며 지친 일상 속 뜨거운 감각을 자극한다.
또 융합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해 2021년 구축한 협력체계를 통해 초대된 서울문화재단은 ‘언폴드엑스- 기묘한 공간’을 펼쳐보인다. 이 공간은 이재형 작가의 3가지 작업으로 구성돼 12년간 융합예술을 선도적으로 지원해 온 서울문화재단과의 교류를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융합예술 분야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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