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이마트24
[파이낸셜뉴스] 이마트24가 신개념 '스트릿 먹빵 콘테스트'를 통해 고객과 친근한 소통을 이어간다.
이마트24는 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연트럴파크'라 불리는 연남동 경의선 숲길 일대에서 방송인 권혁수가 시민들과 함께 먹방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방송인 권혁수가 길거리에서 2시간4분 동안 직접 도전자를 섭외해 이마트24가 새롭게 출시한 '크림치즈 갈릭 브레드'를 먹는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마트24는 길거리에서 빵으로 먹방 대결을 펼친다는 의미에서 '스트릿 먹빵(먹는 방송+빵) 콘테스트'라는 이름을 붙였다.
먹빵 대결에서 권혁수를 이긴 고객에게는 현장에서 20만원을 현금으로 증정하며 대결에서 패배한 사람에게는 '크림치즈 갈릭 브레드' 한 박스(20개입)를 선물로 제공한다.
제한시간과 승리 조건은 현장에서 뽑기를 통해 결정된다. 빵 1개 먼저 먹기, 24초 안에 빵 더 많이 먹기, 음료 없이 빵 1개 먼저 먹기, 2대 2 또는 3대 3 '빵'도타기 팀 대결 등 재미있는 내용의 승리 조건을 내걸고 길에서 만난 일반 고객과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마트24는 '크림치즈 갈릭 브레드' 출시를 기념해 상품을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SNS상에서 재미있게 소비되는 '먹방'과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접목시킨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 친근하게 소통하려는 의도다.
이마트24는 지난 달 28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트릿 먹빵 콘테스트' 내용을 처음 공개하고 같이 참여하고 싶은 친구들을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이마트24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이번 스트릿 먹빵 콘테스트 영상은 이마트24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감상평 이벤트도 진행해 SNS 채널을 통한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마트24가 이번에 선보이는 '크림치즈 갈릭 브레드'는 고소한 바게트 빵에 칼집을 낸 뒤 달콤 짭짤하게 만든 마늘버터를 속과 겉면에 듬뿍 넣고 크림치즈를 더한 프리미엄 빵이다.
조서연 이마트24 브랜드마케팅팀 팀장은 "고객들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친근감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 쌍방향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해 MZ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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