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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호소력 짙은 ‘회초리’ 무대로 아련함 발산

장민호, 호소력 짙은 ‘회초리’ 무대로 아련함 발산
화요일은 밤이 좋아 /사진=TV조선

[파이낸셜뉴스] 가수 장민호가 신곡 '회초리'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화요일 밤을 감성으로 채웠다. 장민호는 지난 3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새 싱글 '회초리'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날 장민호는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미면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장민호는 '회초리' 노랫말에 따라 아련한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호소력 짙은 장민호의 보이스와 감성 가득한 가사가 어우러지면서 보는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장민호는 신곡 ‘회초리’에 대해 "이전 발매된 '내 이름 아시죠'라는 노래가 아버지를 향한 노래였다면 '회초리'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 담긴 노래"라고 소개하면서 무대 내내 꽉 채워진 깊은 감정이 떠나간 그 시절을 돌아보는 절절한 마음을 담아내면서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신곡 '회초리'는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장민호만의 애절한 감성으로 노래한 곡이다. '막걸리 한 잔'과 '붓'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곡가 류선우가 참여해 장민호와 음악적 시너지를 발휘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노래하고 싶다는 장민호의 바람이 깊게 담기면서 여운을 깊게 남겼다.


베이스의 서영도, 드럼의 신석철 등 최고의 세션들의 참여와 장승연의 수준 높은 편곡이 더해지면서 장민호만의 장르가 완성됐다. 진한 감성으로 완성된 장민호의 신보가 리스너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장민호는 오는 6일과 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22 장민호&이찬원 콘서트 ‘민원만족’ 서울 공연을 열고 관객들과 만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