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웹 UI 공개하며 웹서비스 오픈 임박알려
[파이낸셜뉴스]지난달 2일 정식 오픈한 싸이월드에 지난 4월 한달간 실명인증을 요청한 유저수가 총 9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 서비스의 전자결재대행사인 다날이 집계해 3일 싸이월드제트에 제공한 지난 4월 한달간의 싸이월드 본인인증 시도수는 956만9962회다. 이중 본인인증에 성공한 유저 수는 889만2628명에 달한다고 싸이월드제트와 다날은 밝혔다.
싸이월드 앱은 현재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아 싸이월드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날이 결재대행을 독점하고 있는 것은 싸이월드 웹 서비스로 이달 중 오픈할 예정이다.
싸이월드 웹을 통해 로그인한 회원들이 도토리를 구매하는 결재는 모두 다날을 거치게 되며, 다날이 싸이월드에 제공하는 여러 결재방식에는 신용카드, 휴대폰결재는 물론 페이코인을 통한 블록체인 방식까지 포함된다.
싸이월드 측은 “4월 한달간 실명인증에 성공한 숫자가 850만을 넘어서고, 휴면해제는 현재 420만을 돌파했다"며 "추억을 기억하는 유저들의 휴면해제 뿐 아니라 신규 가입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추세라면 5월 600만 휴면해제와 사진첩 업로드 수 500만 돌파가 가능할 것이어서 이에 맞춘 본격적인 싸이월드 서비스가 시작된다"면서 "싸이월드 웹 서비스가 시작되고 선물가게가 오픈하는 5월에는 다날과도 본격적인 시너지가 발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월드는 사진첩 업로드 추이를 보면서 이번달 선물가게 오픈을 통한 미니룸꾸미기와 싸이월드 웹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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