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통진마티네콘서트 '소리꾼, 탭꾼' 포스터. 사진제공=김포문화재단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문화재단 통진두레문화센터는 오는 21일 ‘2022 통진마티네콘서트’ 2회차 공연으로 <소리꾼, 탭꾼>를 선보인다. 가정의달인 5월을 맞이해 가족의 마음을 두드릴 경쾌한 탭댄스와 흥겨운 판소리가 만나 무대를 가득 채울 공연으로 준비했다.
<소리꾼, 탭꾼>은 우리 전통문화인 ‘판소리’와 서양의 음악이자 전통 춤인 ‘Tap’이 판소리에서 ‘고수’, 탭댄스에서 ‘Rhythm’ 요소를 접점으로 콜라보해 또 하나의 예술적 가치를 창출한다. 동서양이 ‘소리’와 ‘리듬’으로 만나 어우러지는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국악의 새로운 예술적 재미와 가능성을 관객과 나누고자 기획됐다.
이번 콜라보 공연에는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최진숙 명창과 영화 ‘스윙키즈’ 탭댄스 안무가로 활동한 이연호 대표(요노컴퍼니)와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의 박용갑, 손윤, 송대의 고수가 출연하며, 판소리 사랑가, 클래식 탭 등을 선보여 어린이 관객도 참여할 수 있는 대중적인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소리꾼, 탭꾼>은 김포북부지역 전문 공연장인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오는 21일 오후 4시 진행되며, 티켓은 전석 1만원(김포시민 및 2명 이상 다자녀 30% 할인)이다. 예매는 9일 오후 2시 김포문화재단 누리집(gcf.or.kr)를 통해 오픈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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