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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리쥬란' 성장 잠재력 높아...내년 호실적 기대-FS리서치

파마리서치, '리쥬란' 성장 잠재력 높아...내년 호실적 기대-FS리서치
파마리서치 매출 비중. 사진=파마리서치, FS리서치


[파이낸셜뉴스] FS리서치는 9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리쥬란'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황세환 FS리서치 연구원은 "파마리서치는 2001년 설립 이후 의약품부터 에스테틱 관련 제품들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2014년 스킨부스터 시술제품인 리쥬란을 출시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9년 '콘쥬란'과 '리엔톡스' 역시 출시 후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고 화장품도 리쥬란의 브래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중국과 국내에서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쥬란은 최근에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매출 규모가 커졌음에도 높은 성장세를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로 잠재수요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영업인력 확충으로 지방 영업 커버리지가 확대될 예정이다"라고 밝힌 후 "제품 효능을 기반으로 수출 증가가 꾸준히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아직 국내 시장에서의 침투율도 낮아 성장 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오는 2023년 파마리서치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809억원인 데 FS리서치는 1062억5000만원을 추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50.7% 증가한 수치다.

황 연구원은 "리쥬란 신제품 효과와 영업인력 확충, 마케팅비 집행의 효과가 내년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에는 리엔톡스 국내 판매도 시작되고 중국 셧다운 이슈가 해소되면 리쥬란 수출 또한 다시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