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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산하 국제전통음악학회 동아시아음악연구학회 내주 개최

유네스코 산하 국제전통음악학회 동아시아음악연구학회 내주 개최
'국제전통음악학회 동아시아음악연구학회 2022'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월드뮤직센터와 국민대학교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전통음악학회 동아시아음악연구학회(ICTM-MEA)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ICTM-MEA는 유네스코 산하 비정부기구로 세계의 전통음악을 기록, 보존, 연구하는 학술기관이다.
격년으로 진행되는 국제학회는 당초 2020년에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등 여러 악조건으로 인해 2018년 이후 4년만에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 세계 음악 연구 및 실천을 지원해 온 재단법인 월드뮤직센터를 비롯, 국민대학교, 홍콩대학교, 국립대만보통대학교, 나라교육대학교, 호주 모나쉬대학교 등 아시아 음악 연구를 이끄는 6개국의 대학 및 기관들이 공동 호스트를 맡았다.

이번 학회에서는 '표현성의 국제적 선봉에 선 동아시아의 연행예술'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자인 국립대만대학의 왕 잉-펀 교수를 비롯해 40여 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전통음악의 현대적 실천, 근대성과 국제화, 주체와 젠더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최신 연구 동향을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