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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송강호·강동원 잠시 묵념 “故강수연 추모”

‘브로커’ 송강호·강동원 잠시 묵념 “故강수연 추모”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브로커’ 송강호·강동원 잠시 묵념 “故강수연 추모”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송강호가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제작보고회에 앞서 故 강수연을 추모하고 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2022.5.10/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다음달 8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 '브로커' 제작발표회가 10일 열린 가운데 출연 배우들이 행사에 앞서 지난 7일 세상을 떠난 강수연을 추모했다.

송강호·강동원·이지은(아이유)·이주영은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영화 '브로커'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메가폰을 잡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화상으로 연결해 이날 행사를 함께 했다.

송강호는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얼마 전 비통한 소식을 접하고 애통함 속에 이 자리에서 섰다"며 "강수연 선배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배우들은 잠시 묵념하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강수연의 장례식은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10일 오후 10시까지 공식 조문을 받고 있으며, 11일 오전 10시 영결식이 거행된다. 영결식은 영화진흥위원회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된다.


영결식 사회는 배우 유지태가 맡았다. 김동호 장례위원회 위원장, 임권택·연상호 감독, 배우 문소리·설경구가 추도사를 한다.

한편 강수연은 지난 5일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입원 사흘째인 7일 오후 세상을 떠났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