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와 용문시장상인회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반재선 용문시장상인회장, 김익돈 GKL 마케팅2실장 /사진=GKL
[파이낸셜뉴스]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18일 용산 용문시장상인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용문전통시장은 서울 용산구 용문동에 위치한 골목형 재래시장으로 1965년에 형성됐으며, 인근에는 세븐럭 강북힐튼점이 이전할 서울드래곤시티와 KTX 용산역, 국립중앙박물관 등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엔데믹 전환을 앞두고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매출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GKL은 △용문전통시장 홍보지도 제작 지원 △온누리상품권, 국민관광상품권 사용처 인증제 사업 △호텔 및 면세점 등에 설치된 세븐럭 홍보 코너에 시장 홍보지도 공동 비치를 통한 홍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반재선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시장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GKL에서 시장 홍보 뿐만 아니라 마스크, 소독액 같은 방역용품과 에코백도 지원해줘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덕수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으로서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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