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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CBI, 1Q 흑자전환 올해 매출액 20% 성장 속 싸이월드와 게임 NFT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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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CBI가 올 1·4분기 영업손익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신사업으로 싸이월드와 손잡고 NFT(대체불가토큰) 및 P2E(Play to Earn) 게임도 개발 중이다.

20일 오전 10시 9분 현재 CBI는 전 거래일 대비 120원(5.80%) 오른 2190원에 거래 중이다.

CBI는 1·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4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9% 늘어난 79억원을 기록했다.

CBI 관계자는 "지난해 단순 물적분할과 주조공장 이전 배치 등을 단행한 이후로 신속 명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를 확립했다"면서 "경영자원의 전략적 배분과 경영 효율 극대화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급가격 현실화를 끈기 있게 협상한 끝에 기존사업부문에서 수익성 개선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CBI는 상용 트럭과 건설기계, 농기계 부품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다임러 트럭AG, 현대두산인프라코어, GM 글로벌, 대동 등 주요 고객과도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사업은 내실을 다지고 전기차(ECV)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규사업은 자회사 ‘코아시스’와 협력을 통해 역량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사업은 기존 상용차 부품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 CBI는 기존의 자동차 부품 사업만을 고려한 올해 예상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3200만 회원을 보유한 싸이월드의 자료를 바탕으로 NFT 사업을 추진하고, 도토리를 활용한 P2E 게임을 개발한다.
싸이월드 회원 3200만명이 보유한 사진 170억장, 동영상 1억5000개, 다이어리 11억개, 포스팅 68억개 등을 매개로 NFT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싸이월드는 400만 휴면해제 돌파와 함께 싸이월드는 사진첩 업로드 수에서도 230만을 돌파했다. 싸이월드제트는 지난해 11월 CBI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면서 ‘돈버는 싸이월드’ 사업을 함께 한다고 밝힌 바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