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호국보훈 할인 대상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보훈대상자 할인은 탑승일 기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국내선 10개 전 노선에서 적용되며, 예매는 이달 2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현재 국가유공상이자 1~4급 및 독립유공자(애국지사)를 비롯한 동반 보호자 1명에게 40% 할인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대상을 확대해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와 희생자를 포함한 유공자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의 유족 △특수임무 부상자와 공로자 등 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유족 △독립유공자(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 △보훈보상 대상자(군∙경∙공무원의 재해 및 지원부상)와 이들의 유족에게도 본인에 한해 30% 할인혜택을 준다.
할인대상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국보훈 대상 고객들은 원하는 이용 구간의 FLEX 운임을 선택 후 해당하는 개인신분할인(호국보훈 할인)을 선택하면 된다. 할인대상자는 탑승 당일 공항카운터에서 국가보훈처가 발행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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