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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이디 "감자 후 첫 신사업은 NFT"

'세계관 설계' 맹성렬 교수, 증강현실(AR) 기업 타키온 강덕호 대표 등 합류

이아이디 "감자 후 첫 신사업은 NFT"
이아이디 CI


[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상장기업 이아이디가 10대 1 감자 후 신사업으로 대체불가능토큰(NFT)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아이디는 블록체인 기업 타키온이앤티의 강덕호 대표가 추진 중인 스카 프로젝트를 인수했다. 강 대표는 외교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한중 남미 디지털 포럼'에서 연사로 참여해 주목받은 인물이다. 스카 프로젝트의 세계관을 설계 디자인한 우석대 맹성렬 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나와 케임브리지대에서 전기전자 공학 박사를 받았다. UFO 연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맹 박사는 tvN '유퀴즈온더블록'에 출연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스카프로젝트를 인수한 이아이디는 외계인의 인류창조 역사와 우주전쟁 등을 세계관으로 다양한 지적재산권 관련 사업 추진을 검토 중이다. 이아이디는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10대 1 감자 결의 후 첫 거래에 나선다. 감자가 완료되면서 이아이디의 자본금은 188억원으로 줄었고 발행 주식 총수는 9400만주로 감소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