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한층 진화된 형태의 소셜기부로 파트너사인 네오플램의 CSR활동을 함께한다고 24일 밝혔다.
친환경 주방용품 전문 브랜드인 네오플램은 지난 23일부터 티몬과 소셜기부 특가딜을 열고 판매액의 15%에 해당하는 현물을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기빙플러스에 기부한다. 티몬 고객은 피카(FIKA) 인덕션 냄비와 프라이팬 등 네오플램의 인기 상품을 최대 47%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동시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사회적 가치 소비에 동참할 수 있다.
최근 티몬은 햇수로 13년째 이어가고 있는 CSR 캠페인 ‘소셜기부’를 복지 재단 뿐 아니라 기업까지 함께하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파트너사는 티몬의 소셜기부 판매에 참여해 0% 수수료로 매출을 올리고, 대신 판매금의 일정액에 상당하는 현물을 재단에 기부하는 형태다. 파트너는 별도의 기부금 출연 대신 재고 상품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재단은 기부 받은 상품을 후원 대상에게 전달하는 방식에 더해 직접 판매로 후원금을 마련하는 방법이 가능해졌다.
진일보한 소셜기부 구조에서 티몬은 판매 수수료를 받는 대신 입점 파트너과 복지 재단 사이에서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맺어지는 가교 역할을 한다. 또, 소셜기부 판매가 더 큰 파급력을 얻도록 판매 플랫폼 제공과 더불어 광고와 라이브커머스 등을 포함한 전방위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티몬 고객은 티몬 웹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소셜기부’를 검색해 해당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25일 오후 2시에는 1시간 한정 특별 판매 상품을 티비온 라이브커머스로 선보인다. 피카 인덕션 사각그릴과 프라이팬 3종세트 등을 최대 36%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라이브 구매 고객 전원에게 코튼 앞치마와 달라호스 마그넷을 증정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수현 티몬 커뮤니케이션실장은 “티몬은 소비자가 구매 행위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참여하도록 2010년부터 임팩트 커머스 방식의 소셜기부(Social Give)를 운영해오고 있다”며, “파트너와 재단 모두의 니즈를 충족하는 새로운 방식을 토대로 보다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플랫폼과 상품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0년 12월에 시작한 티몬 소셜기부(Social Give)는 티몬의 트래픽과 콘텐츠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를 지향한다. 티몬은 사회적 기업의 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하는 것에서 시작해, 다양한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외 취약계층과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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