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모빌리티 제공
[파이낸셜뉴스] 팅크웨어 자회사인 아이나비모빌리티가 택시 호출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
아이나비모빌리티는 택시 호출 플랫폼인 ‘아이나비M’ 출시와 함께 택시 호출 앱을 공개하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나비M은 아이나비 브랜드와 팅크웨어가 가진 사업 인프라, 택시 사업 및 시장에 대한 경험 등을 토대로 승객과 택시 기사의 편의성을 높였다.
구체적으로 20년 동안 경로 안내 솔루션을 제공해 온 노하우를 토대로 안전하고 빠른 경로 안내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최소시간’의 경로를, 그 외의 시간대에는 ‘최소요금’이 소요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모바일 앱 서비스 외에 내비게이션과 콜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콜 방식을 제공해 고객과 택시 기사가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교통약자 혹은 모바일 앱 사용이 미숙한 승객은 앱 내 콜센터를 통해 전화로 간편하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으며, 택시 기사들은 내비게이션을 통해 호출받을 수 있다.
향후 아이나비M은 택시 기사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택시 조합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율적인 배차 반경 설정 및 추가 요금 부담 없는 관심 지역 설정 등으로 택시 기사의 호출 선택 자율성을 보장할 방침이다.
장진안 아이나비모빌리티 대표는 “택시 산업 및 기사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적인 부분을 강화해 전문성을 갖춘 택시 호출 플랫폼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승객에게는 확률 높은 배차 서비스와 편리한 이동을, 기사에게는 다양한 호출 선택권을 보장하는 등 승객과 기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진정한 택시 호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