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이 향후 5년간 국내외 각 분야에 45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미래먹거리 등 신산업 생태계 육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기대되면서 아진엑스텍 등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4일 오후 2시 15분 현재 아진엑스텍은 전일 대비 4.42% 오른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은 이날 "향후 5년간 미래 먹거리, 신성장 IT에 집중 투자하고 일자리 창출,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육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투자 금액 450조원 중 국내 투자 금액은 360조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 5년 대비 약 30%에 해당하는 120조원이 증가한 것이며 국내 투자 금액 역시 110조원 넘게 증가했다.
이 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수혜주 찾기 움직임이 분주하다. 아직엑스텍은 삼성중공업과 공동으로 로봇산업 원천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한 바 있어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 회사는 또한 융복합 로봇자동화 모션제어시스템을 삼성전자 반도체 설비에 공급한 이력이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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