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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NFT 콘텐츠 확대...가상모델 루시·영화 '마녀2'

롯데홈쇼핑, NFT 콘텐츠 확대...가상모델 루시·영화 '마녀2'

롯데홈쇼핑, NFT 콘텐츠 확대...가상모델 루시·영화 '마녀2'

[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은 오는 26일부터 가상 모델 '루시', 영화 '마녀2'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한정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유통업계 최초로 NFT 마켓플레이스인 'NFT숍'을 오픈했다. 오픈 기념 '루시X모짜'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해 1만개가 소진됐으며, '쿠나' 등 유명 일러스트 작가의 작품들도 단 시간에 매진을 기록했다. '벨리곰X노준' 등 유명 작가와 협업한 디지털 아트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영화 '마녀2'의 아트워크 NFT 5종을 300개 한정으로 단독 판매한다. '마녀 2'는 다음달 15일 개봉을 앞둔 액션 영화다. 26일 롯데홈쇼핑 모바일 앱 NFT숍에서 아트워크 형식의 1종을 100개 한정 판매하고, 다음달 2일 총 4종을 200개 한정 판매한다. 구매 혜택으로 모바일 예매권, 무대 인사 시사회 티켓 등을 제공한다.

또 오는 30일 가상 모델 '루시'를 내세운 '루시 세상과 만나다' NFT를 선보인다.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루시의 활동 이력을 담은 140컷의 사진을 디지털 아트로 제작했다. 50개 한정 판매하며,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루시와 함께 사진 촬영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올해 안으로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를 활용해 NFT 2차 판매를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다음달 중 지난 11일에 단 시간에 완판된 일러스트 작가 쿠나의 '하얀마녀' NFT를 선보이고, 유명 제과, 패션 브랜드와 기획한 다양한 NFT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진호 롯데홈쇼핑 디지털사업부문장은 "유통업계 처음으로 NFT숍을 오픈한 데 이어 이번 가상 모델, 개봉 예정 영화 등과 연계한 NFT를 선보이며, NFT 콘텐츠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희소성 있는 가치 소유권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디지털 아트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