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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OTT 주무부처로 역할 하겠다"

"규제 완화·세제 지원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

[파이낸셜뉴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OTT 주무부처로 역할 하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5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주무 부처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OTT업계와 비공개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OTT 거버넌스와 관련해선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논의하는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2022년 제3차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에 앞서 국내 OTT업계와 학계 전문가와 사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장관은 "OTT, 방송미디어 등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발전 및 혁신성장을 위해 규제완화, 세제지원 등 제도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우리의 강점인 ICT 경쟁력을 활용한 OTT 등 디지털미디어·콘텐츠 연관 신산업 육성 등 진흥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내 OTT 플랫폼이 전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콘텐츠와 함께 더 넓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OTT 국제행사 개최, 해외거점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국내 OTT 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혁신성장과 해외진출 지원과제를 발굴하고 이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