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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63조 투자 수혜 기대... 엠에스오토텍 주가 4% 이상 급등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에 63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엠에스오토텍 주가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엠에스오토텍은 자동차 부품 제조사로 32년간 현대차의 1차 벤더사로 현대차의 실적 여부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아왔다.

25일 증시에서 엠에스오토텍 주가는 전일 대비 130원(2.45%) 오른 5440원에 마감됐다.
장중에는 9% 이상 급등, 58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엠에스오토텍 주가 상승세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에 63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주요 3사는 전동화·친환경, 신기술·신사업,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향후 4년 간 국내에 63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 한 바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