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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 상장 소식… 삼성출판사 '상한가'

세계적인 열풍을 몰고 온 '아기상어'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더핑크퐁컴퍼니가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출판사 주가는 전일 대비 8350원(29.87%·상한가) 오른 3만6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들어 3만원 전후를 횡보하던 주가가 이날 하루 급등세를 보인 것이다. 최근 1년 동안 가장 높은 상승률은 지난해 8월 13일에 보인 18.77%였다.

토박스코리아 주가도 이날 전날보다 1220원(19.43%) 오른 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토박스코리아는 이날 장중 575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지만, 오후 들어 급반등하며 냉탕과 온통을 오가기도 했다.

이들 종목이 강세를 보인 것은 더핑크퐁컴퍼니의 상징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핑크퐁컴퍼니가 다음 달 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하며 기업공개(IPO) 일정에 들어설 것이라는 소식이 언론에 전해졌다. 증권가에서는 핑크퐁컴퍼니의 몸값을 1조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최근 IPO 시장이 얼어붙은 것을 고려하면 올해 IPO 시장의 대어가 될 전망이다.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