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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믹스달러 발행 계획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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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미래는 게임 이코노미
NFT·디파이 등 다양하게 연결
스테이블코인이 안정성 뒷받침
"테라·루나와 다르다" 우려 일축

장현국 "위믹스달러 발행 계획 변함없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24일 온라인으로 기자간담회를 열어 "3년 내 모든 게임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즐기게 될 것"이라며 "다음달 선보일 위믹스3.0은 게임은 물론 NFT와 디파이 등으로 유틸리티를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믹스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연 위메이드가 메인넷 위믹스3.0을 통해 게임을 중심으로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탈중앙자율조직(다오, DAO),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한 블록체인 경제 생태계를 구축한다.

■"게임 이코노미가 블록체인 게임의 미래"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2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3년 내에 세상의 모든 게임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즐기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기존에 A게임의 아이템은 A게임에서만 쓸 수 있었다면, 블록체인은 기술적으로 게임과 분리되기 때문에 아이템이나 코인을 다른 게임에서도 쓸 수 있게 돼 게임 이코노미가 활성화되고 결국 게임 이코오미가 블록체인 게임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메인넷 위믹스3.0에 대해 "6월 15일 위믹스3.0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위믹스3.0에서는 게임을 위한 위믹스 플레이(Game), 나일(DAO/NFT), 그리고 위믹스 디파이가 주축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믹스가 전세계 1위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 되면서 사업적으로 메인넷을 구축할 상황이 됐다"며 "기술적 역량도 갖췄고, 메인넷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답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테이블코인변함없이 추진"

장 대표는 최근 테라-루나 사태로 인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위믹스3.0에서 기축통화로 쓸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 발행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위믹스달러는 우리가 만드는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스테이블코인"이라며 "아직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 있지만, 우리가 위험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산업계, 행정부, 입법부 등이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연구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이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순기능·역기능은 무엇인지, 어떻게 허용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스마트하게 접근해 전세계 흐름에 맞춰 갔으면 한다"고 정부의 가상자산·블록체인 게임 정책 정비에 대한 기대감도 내놨다.

장 대표는 "여러 국가들이 경쟁력으로 가상자산 관련 진흥책을 펼치고 있고 두바이의 경우 사무실도 내주고 비과세 혜택 등이 있어 이번에 두바이에서 사업을 하기로 했다"며 "그 외에도 리히텐슈타인, 바하마, 마이애미, 와이오밍 같은 곳처럼 혜택이 있는 곳곳에 사무실을 개설해 적재적소에 맞게 사업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해외에 진출할 것"이라며 해외 전략도 소개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