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의 기업공개(IPO) 추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콤텍시스템이 장중 강세다.
26일 오전 11시 27분 현재 콤텍시스템은 전일 대비 3.21% 오른 932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최근 금 거래 관련 사업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아이티센이 한국금거래소 상장 작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안전자산 수요 확대로 금 거래량이 늘고 이에 힘입어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티센은 지난 2018년 8월 케이지이홀딩스라는 특수목적회사(SPC)를 앞세워 한국금거래소를 인수했다. 2018년 8월 체결한 케이지이홀딩스의 출자자 간 합의에 따르면 아이티센과 콤텍시스템이 보유한 한국금거래소의 주식 전부를 3년 내에 매각하거나 아이티센 그룹 내 유가증권 시장 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회사와 합병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
합의에 따르면 내년 8월까지 케이지이홀딩스와 아이티센 계열사와의 합병 기한은 내년 8월이다.
아이티센그룹 계열사로는 아이티센과 콤텍시스템이 있다. 아이티센은 케이지이홀딩스 지분 28.9%를, 콤텍시스템은 지분 21.1%를 보유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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