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기정통부 제공
SK네트웍스서비스가 네이버클라우드, LG CNS에 이어 세 번째 이음5G 사업자가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신청한 이음5G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 등록이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음5G는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토지나 건물 단위로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민간 통신망이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올 상반기 개소 예정인 연면적 2만7868㎡의 센트랄 창원공장에 이음5G를 구축한다. 자율이동로봇(AMR) 운용으로 공장 물류를 자동화한다. 디지털트윈(디지털복제) 기반 관리·관제서비스로 실시간 제조공정 모니터링·시뮬레이션이 가능해져 유연한 생산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SK네트웍스서비스가 신청한 주파수 대역은 28㎓ 대역 400㎒폭(28.9~29.3㎓), 4.7㎓ 대역 100㎒폭(4.72~4.82㎓)이다. 이용기간은 2025년 6월 19일까지 3년으로 할당 대가는 약 480만원이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이번 주파수 할당을 계기로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시작해 전 산업 분야에 다양한 5G 융합서비스를 도입하고 이음5G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