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5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여성위원회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왼쪽부터)전은수 한국에너지공단 상임감사, 조미영 제주대학교병원 상임감사, 장경순 중소기업중앙회 상임감사, 정경수 한전원자력연료 상임감사, 김혜경 UNIST 상임감사,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박영선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 추혜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상임감사, 이해숙 전북대학교병원 상임감사, 김재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상임감사, 김애경 그랜드코리아레저 상임감사.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5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여성위원회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공공기관 상임감사 및 감사인 30여명이 참석해 주요 현안사항에 관한 논의와 우수 감사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사의 항공훈련센터와 항공박물관을 방문해 항공 관련 역사 및 시설을 체험함으로써 항공 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자리도 마련했다.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여성위원회는 UNIST(울산과학기술원), 한국공항공사 등 총 10개 공공기관이 여성감사인의 역량강화를 통한 공공기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발족된 위원회다.
김혜경 여성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성 감사인들 간 감사 및 반부패 관련 업무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감사업무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시는 여성 감사인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면서 "권익위에서도 오늘 워크숍에서 나온 여성감사인들의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영선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여성 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감사역량 강화를 고민하는 뜻깊고 중요한 자리를 주최하게 되어 많은 보람을 느낀다”면서 “사전 예방적 감사와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건강한 조직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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