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는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 팀이 오티스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에 참가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경연대회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전 세계 오티스에서 매년 실시되는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는 국가별로 참가한 학생팀이 오티스 직원 자원봉사자들의 멘토링을 받아 과제를 수행하는 경연 대회다. 학생들은 이동성 개선을 위한 창의적인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솔루션을 개발하는 과제를 통해 지역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팀워크를 배우며 진로를 탐구해 보는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에 입상한 인천전자마이스터고 학생팀은 오티스 코리아 직원들의 멘토링을 받아 인천 지역 ‘수요응답형 이동수단의 고령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들은 고령층이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STEM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시연해 호응을 받았다.
오티스 코리아 조익서 사장은 “훌륭한 솔루션을 발표해준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 팀과 그들이 과제를 끝까지 해낼 수 있도록 전문 지식과 열정을 보태어 지도해준 오티스 코리아 멘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이번 경험으로 배운 것들을 가슴에 품고 동시대 혹은 다음 세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훌륭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이겸 학생은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 뿌듯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팀워크를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 경험을 기반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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