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대학축제가 부활해 캠퍼스의 낭만이 기지개를 폈다. 걸그룹 메이져스(MAJORS)가 그 열기의 중심에 섰다.메이져스는 지난 26일까지 청주대학교 개교 75주년 우암대동제 무대에 올라 싸이, 제시, 멜로망스 등과 함께 축하 공연을 펼쳤다.이날 축하공연에는 청주대 종합운동장을 가득 메운 3만여 명의 청주대학교 학생들과 청주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메이져스는 3만여 운집한 관객들 앞에서 전혀 긴장한 기색 없이 군중 파도타기를 유도하는 등 성숙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메이져스의 중독성 강한 EDM 음악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관객들은 열띤 함성과 응원으로 화답했다.
메이져스 측은 "차기 대학 축제 섭외 '0순위' 걸그룹으로서 당찬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눈도장을 팍팍 찍는 순간이었다"면서 "대학 축제 관계자들에게 신인답지 않은, 정말 잘하는 그룹이라는 평을 들으며 성공적으로 공연 무대를 마쳤다"고 전했다.한편 메이져스는 'THE END OF CHOAS(혼돈의 끝)'의 'GIDDY UP'으로 후속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27일에는 KBS2 '뮤직뱅크' 무대에 올랐으며,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AN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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