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애경산업은 '제16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표 세탁세제 브랜드 '스파크'의 3㎏ 제품에 재활용성은 높이고 탄소 배출량은 줄인 환경 친화적인 포장재를 도입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파크 3㎏ 포장재는 기존 복합재질 '비닐류 OTHER'에서 단일재질 '비닐류 LDPE'로 포장재 필름을 변경함으로써 재활용성을 높였다.
또 포장재를 밀봉할 때 필요한 실링 온도를 기존 대비 낮춰 에너지를 절감하는 등 제품 생산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도 줄이게 됐다. 애경산업은 SK지오센트릭, 대림케미칼과 함께 이번 포장재를 개발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한 포장재 개발이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애경산업은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인 제품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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