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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 '스타작가' 김영하·은희경 총출동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2022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6월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도서전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축소 개최된 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행사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올해는 국내외 출판사 195개사와 저자, 강연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주제 전시와 강연 등 총 306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주빈국은 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콜롬비아다. 양국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상대국 도서전의 주빈국으로 참가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한국은 지난 4월 '보고타국제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가한 바 있다.

올해 도서전의 주제는 '반걸음(One Small Step)'이다.
이는 세상을 바꾼 거대한 변화의 시작점은 용기 있게 나아간 '반걸음'이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코로나19를 겪은 지금 세상에 어떤 반걸음이 필요한지 그 변화의 방향을 모색한다. 김영하, 은희경 작가가 도서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이들과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도 준비중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