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유화증권은 31일 미투젠에 대해 다양한 신규 게임과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 출시로 주가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목표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미투젠은 2016년에 설립돼 소셜카지노와 캐주얼게임을 서비스하는 회사다. 소셜카지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미투온이 최대주주다(지분 41.9% 보유). 본사는 홍콩에 있다. 미투젠의 전체 누적 회원수는 1억7000만명에 달한다.
유승준 유화증권 연구원은 "미투젠의 게임 매출은 소셜카지노, 솔리테르, 트라이픽스에서 고르게 발생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P2E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신규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므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솔리테르 P2E 버전은 기존의 솔리테르 게임에 토너먼트 모드를 업그레이드한 게임"이라며 "현재 미국, 대만, 홍콩 등 일부 지역에서 베타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으며 미투젠의 P2E 게임은 자체 메인넷인 미버스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므로 블록체인 게임의 안정성도 확보됐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현재 미투젠의 주가는 저평가 영역에 머무르고 있다"고 짚었다. 또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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