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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모두락 카페, 우유팩 다시쓰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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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모두락 카페, 우유팩 다시쓰기 캠페인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이사장(왼쪽 네번째), 이정석 제주항공 경영기획본부장(왼쪽 일곱번째),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실장(제일 왼쪽)과 모두락 임직원 등이 지난 30일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진행된 ‘우유팩 다시쓰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락 카페와 함께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우유팩 다시쓰기 캠페인에 동참한다.

제주항공과 모두락은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지난 30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우유팩 다시쓰기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유팩 다시쓰기 캠페인은 사내카페 모두락에서 사용한 우유팩을 세척한 뒤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전달하고 이를 재생 화장지로 교환해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월 평균 700개의 우유팩이 수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유팩은 고급펄프로 만들어져 재활용 가치가 높은 자원으로, 1년간 실행하면 30년생 나무 5.6그루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우유팩 다시쓰기 캠페인을 모두락에서 발생한 커피찌꺼기, 임직원들이 사용한 일회용컵 등의 재활용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