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국립부경대학교 총장(왼쪽)과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립부경대학교 제공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와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는 지난달 31일 한양대 신본관 2층 총장실에서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두 대학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상호 교류,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른 협력사항은 △교수·연구인력 상호 교류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생교류·상호 학점 인정 △공동연구·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술자료, 출판물·정보 상호 교환 △실험실습·연구기기, 시설물 공동 사용 △공유·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책사업 등 사업협력 등이다.
부경대와 한양대는 지난 2019년 교육부가 전국에서 2개 대학을 선정하는 대규모 재정지원사업인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나란히 선정돼 각 지역의 산학연협력 혁신 거점으로 활약한 바 있다.
올해 2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 관련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대학의 특성화 역량과 인프라 교류 등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경대는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달 12일에는 고려대와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학 발전을 위한 학술교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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