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대형 인수합병(M&A)이 전 사업부문에서 진행될 것이란 전망에 해성티피씨가 장중 오름세다.
2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해성티피씨는 전 거래일 대비 7.46% 오른 9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 부회장은 최근 신사업 전담 태스크포스(TF) 조직을 꾸리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모든 사업 영역에서 대규모 인수합병을 검토 중이다.
한 부회장은 신사업의 대표 사례로 로봇을 꼽으며 "전문조직을 강화해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로봇용 감속기 분야에서 ‘제조로봇용 고정밀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양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해성티피씨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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