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난치성 암인 말초 T세포 림프종 치료제를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하면서 세계 최초 말초 T세포 림프종 표적 치료제 탄생 기대감에 아주IB투자에 장중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일 오후 2시 15분 현재 아주IB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3.41% 오른 3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키메라 테라퓨틱스(Kymera Therapeutics)는 1일(현지시간) 미국 FDA가 자사의 단백질 표적 치료제 ‘KT-333’에 대해 말초 T세포 림프종 치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환자가 10만명 이하인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및 승인을 위해 지원하는 FDA의 시스템이다.
지정 후 개발 프로세스 지원, 임상 보조금 지원, 특정 수수료 면제, 동일 계열 제품 중 최초 승인 시 7년간 독점 판매, 임상2상 시험 이후 조건부 승인 등의 혜택이 있다.
키메라 테라퓨틱스는 표적 단백질 분해제 개발에 주력하는 미국의 바이오 기업으로 향후 KT-333의 효력을 입증하기 위해 각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할 예정이다.
아주IB투자의 미국 보스턴 현지법인 솔라스타벤처스를 통해 키메라 테라퓨틱스에 투자한 바 있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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