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송진우 세종대 지능기전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철도시설물 안전점검 무인자동화시스템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드론 개발 전문업체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퍼스텍에 장중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3일 오후 1시 49분 현재 퍼스텍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일 대비 7.07% 오른 4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송 교수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철도시설물 안전점검 무인자동화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철도시설물 안전점검 무인자동화시스템은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교량이나 송전탑과 같이 사람이 점검하기 어려운 철도시설물의 상태를 점검한다.
이번 개발은 국토교통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송 교수 연구팀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소프트그래피, 승화기술, 유콘시스템이 공동 연구했다. 지난 4일 충북 청주시에서 철도 교량인 미호천교를 대상으로 기술 시연회를 열어 철도 현장 적용성과 효과를 확인했다.
퍼스텍은 드론 개발 전문업체 유콘시스템을 자회사로 두고 있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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