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여름 시즌 한정으로 샴페인 '파이퍼하이직 썸머 에디션(Piper Heidsieck Summer Edition)'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파이퍼하이직 썸머 에디션은 브랜드 고유의 컬러감과 어우러진 시원한 여름 바캉스의 모습을 케이스에 표현한 한정판 샴페인이다. 케이스 디자인으로 함께 협업한 디자이너 데이비드 도란(David Doran)은 감성적인 일러스트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아티스트로 브랜드 로고, 페스티벌, 출판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만의 디자인을 선보이며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파이퍼하이직은 18세기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사랑을 받은 샴페인이며 세기의 스타 마릴린 먼로가 "나는 샤넬 넘버5를 입고 잠에 들고 파이퍼하이직 한 잔으로 아침을 시작한다"는 말로 유명해진 '마릴린 먼로 샴페인'이기도 하다.
파이퍼하이직 썸머 에디션은 입안을 꽉 채우는 느낌의 기포감과 기분좋은 밸런스가 인상적인 샴페인으로 가격은 7만원대다. 주요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와인나라 직영점(압구정점, 양평점, 경희궁점, 코엑스점, 서래마을점, 청담점)에서 판매한다.
아영FBC 관계자는 "파이퍼하이직은 장 폴고티에, 빅터 앤 롤프, 크리스티앙 루부탱 등 유명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개성있고 독특한 상품을 출시해왔다"며 "파이퍼하이직 썸머 에디션 역시 영국의 유명 디자이너 데이비드 도란과 협업해 선보이는 만큼 여름 느낌 가득한 감성 아이템을 찾는 모든 분들께 좋은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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