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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장년 기술창업 맞춤 지원한다

대구·강원 두 곳에 창업센터 운영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두 기관을 2022년도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전담 운영하는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서 올해부터는 전국에 총 35개의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운영된다. 두 기관은 7월까지 인프라 구축 등을 마무리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풍부한 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 성공률이 높은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창업 보육 공간으로, 창업 후 3년 이내 창업기업에게 입주공간,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또한 중기부는 올해부터 중장년의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해 창업지원 프로그램 내 맞춤형 창업과정, 선택형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

특히, 중장년의 창업시 애로사항을 대폭 해소하고자 '스타트업 부트캠프'를 신설, 퇴직 전 직장생활과 창업 준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용석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기술과 경험이 풍부한 고경력 중장년 창업은 생존율이 높고 매출 및 고용인원, 성장성면에서 우수하다"며 "중장년의 기술·경험과 역량이 사장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도록 중장년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