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교보악사자산운용, 플랫폼투게더 펀드 출시

교보악사자산운용, 플랫폼투게더 펀드 출시
[파이낸셜뉴스]교보악사자산운용은 네이버 및 카카오를 포함한 한국의 플랫폼 기업과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교보악사플랫폼투게더 증권투자신탁펀드(이하 교보악사플랫폼투게더 펀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교보악사운용은 주식시장이 조정을 겪고 있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진출 및 지속 성장으로 자체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플랫폼 기업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펀드는 네이버와 카카오 주식에 약 20% 내외로 투자하면서, 플랫폼 및 콘텐츠 관련 시총 상위 기업 및 플랫폼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해 추후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중소형주 플랫폼 기업에 투자한다.

펀드의 총 주식투자 비중은 전체 50% 미만이며, 펀드 자산의 50% 이상은 평균 신용등급 AA-이상의 국내 채권에 투자해 자산가격의 변동성을 낮추는 전략을 택했다.

즉 테마주식의 수익성과 채권자산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상품이다.

이상진 교보악사자산운용 채널영업본부장은 “네이버, 카카오가 지난해 플랫폼에 대한 규제 여파, 신사업 확장과정에서의 마케팅 비용 및 인건비 증가 등 어려움으로 고점대비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라며 "그러나 올해는 비용 감소 및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자산가격 측면에서도 매력적인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해당 펀드는 KB국민은행, 교보증권, 한국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