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8일 스틱인베스트먼트에 대해 운용자산(AUM)이 연말 기준 7조원을 상회 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기준 5조5000억원이지만 올해 2조~3조원 규모 스페셜 시추에이션펀드(SSF) 3호 조성을 추진 중여서다.
백두산 연구원은 "기존에 확립된 PEF, VC 뿐만 아니라 2018년 설립한 스틱얼터너티브를 통해서는 부동산 및 인프라 자산군으로 투자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5월 크레딧본부를 신설해 자본시장법 개편으로 향후 국내에서도 해외처럼 고성장이 예상되는 크레딧 펀드(private debt) 사업 확대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중장기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PEF 및 VC 산업에서 양호한 경쟁력과 투자 포트폴리오의 우수한 퀄리티를 고려하면, trailing PER은 5.8배로 낮다.
투자 포트폴리오의 퀄리티가 좋다"고 봤다.
이어 "주식시장 부진에 따른 과도한 우려 때문에 현재 투자 포트폴리오의 퀄리티를 고려한 예상 실적 대비 주가는 부진한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국내외 딜소싱 및 LP 네트워크와 펀드조성·투자심사·가치제고 역량, 신사업의
잠재력 등 여러 측면에서의 양호한 경쟁력도 다각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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