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미투젠은 자회사 미버스랩스가 미투온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미버스와 스튜디오 산타클로스가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및 NFT 신사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의 소속 아티스트와 보유 콘텐츠에 NFT 기술을 적용해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생태계 확장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코스닥 최초로 직상장한 매니지먼트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 2005년 설립 이후 끊임없는 신인 발굴 및 육성을 통해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끌어왔다. 최근 넷플릭스(NETFLIX) 기준 글로벌 시청순위 2위를 기록한 ‘마이네임(넷플릭스 오리지널)’의 제작사다. 배우 김윤석, 주원, 수애, 김옥빈, 이다희, 김성오 등 뛰어난 연기파 아티스트들이 다수 소속돼 있으며, '강릉', '캐시트럭' 등 국내외 영화의 배급 및 온라인 유통 사업까지 영위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미버스는 독자적인 블록체인 메인넷 기술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구축해 전세계 유저들에게 보고,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블록체인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 최근 코스닥 상장사 미투온 그룹의 블록체인 계열사로 합류해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블록체인 기반 P2E(Play to Earn) 게임/NFT(Non-fungible token) 사업을 통해 자체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버스랩스 홍종호 대표는 “기성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요소기술로 미버스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최상의 시너지 내는 것이 목표다"며 "미버스가 구축한 미버스 메인넷 2.0, 미버스 탈중앙화 거래소(MEVerse DEX), 미버스 NFT 마켓플레이스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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