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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SW구매대행 서비스' 오픈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SW구매대행 서비스' 오픈

[파이낸셜뉴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국내 소프트웨어(SW) 유통 활성화와 기업들의 신속하고 적확한 SW 구매 진행을 위해 'SW구매대행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SW 구매를 계획하거나 추진 중인 기업을 위해 무료로 진행한다.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가 SW유통사(판매처)를 대신해 필요한 구매상담 컨설팅과 견적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이 SW 구매를 결정하는 데에 소요되는 통상적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국내 많은 기업들이 국내외 SW를 구매를 계획할 때 기업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다수의 유통사로부터 견적을 받거나 SW 기능 관련 상담을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정보 공개 없이는 원활한 상담이 불가하여 다소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SW구매대행서비스의 모든 과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SW 구매를 의뢰한 기업(신청인)이 SW 구매를 결정하기 전까지는 기업의 어떠한 정보도 유통사(판매처) 등 제3자에게 제공되지 않는다.

유병한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장은 "그동안 SW 구매에 있어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소모해야 했던 기업들에게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면서 "본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지고 SW 유통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W구매대행서비스는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소프트웨어자산관리(SAM) 토털케어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