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시설관리 생산성 향상 방안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인천공항 스마트 인프라관리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항 시설물의 유지관리 및 개선에 적용 가능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스마트기술(IoT, AI, 로봇, 드론, 빅데이터 등) 적용'을 주제로 오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사는 공모 접수마감 이후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명, 상금 100만원) △우수상(2명,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3명, 상금 각 30만원)을 선정해 8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선정된 아이디어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등 스마트 인프라 공항 구축 및 운영관리에 적극 활용한다. 필요시 당선자에게는 공항 인프라 테스트베드 활용, 공동 R&D 참여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안내문을 확인하면 된다.
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스마트 기술과 공항 인프라'에 관한 민간·학계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공항 인프라 운영관리의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 공사는 노후화된 공항기반시설을 적기에 개선해 시설 안전성을 강화하고 안전·보안 분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통합시설관리체계 구현 등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통해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2년도를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운영 정상화, 공항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미래성장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지난 1월 공표했다. 그 일환으로 공항기반시설 고도화 등 첨단 통합시설관리 체계 및 안전관리모델 구축을 통한 미래형 스마트 안전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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