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9일 출시한 떡 디저트 '고물당 시리즈' 사진. CU 제공.
[파이낸셜뉴스] CU는 떡을 활용한 한국형 디저트 고물당 시리즈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산 쌀로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떡이 기본 콘셉트인 고물당 시리즈는 편의점 이용객 특성에 맞춰 혼자 먹기에 알맞은 양으로 제작됐다.
CU는 지난 2018년부터 우리쌀 소비 촉진과 K-디저트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퓨전 떡 연계 상품을 출시해왔다.
CU의 디저트 떡 매출은 2020년 28.6%, 2021년 32.1% 신장한 데 이어 올해에도 전년 동기(1~5월) 대비 36.1% 오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떡을 구매한 고객의 35.5%는 30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20대 고객(28.3%)이 바로 뒤를 이었다.
40대 이상 고객들도 19.1%로 나타났다. 디저트 떡이 폭넓은 고객층에게 사랑받고 있는 것이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김소연 MD는 ”케이크나 빵처럼 우리 전통 간식인 떡을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부담 없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물당 시리즈를 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CU는 떡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K-디저트를 선보이는 한편 우리 농가의 쌀 소비 촉진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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