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모델이 로블록스 기반 '에버랜드 메타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오는 17일 에버랜드의 주요 놀이기구와 콘텐츠들을 가상체험할 수 있는 '에버랜드 메타버스'를 본격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의 세계관을 디지털로 확장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온·오프라인에서의 고객경험을 서로 연결해 나가고자 메타버스를 기획했다.
로블록스 기반 메타버스 '플레이댑 랜드'에 맵 형태로 조성되는 에버랜드 메타버스는 에버랜드 콘텐츠가 가진 재미요소에 게임 방식을 포함, 흥미를 더했다. 단순히 맵을 이동하며 꾸미기 중심으로 진행되는 기존 메타버스들과는 다른 콘셉트다. 에버랜드 메타버스는 에버랜드의 5개 지역 중 유러피안 어드벤처를 중심으로 10여개의 가상체험 콘텐츠를 먼저 선보인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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