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사회초년생들의 일상 속 소확행으로 '홈술'이 꼽혔다.
10일 오비맥주의 발포주 필굿이 온라인 설문조사 기업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전국 20-32세 사회 초년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일상 속 나만의 소확행’으로 ‘냉장고 속 꽉 찬 안주와 술(24.4%)’가 1위가 꼽혔다.
‘사회생활 속 소소한 즐거움’으로는 ‘대중교통에 타자마자 생긴 빈자리(25.2%)’, ‘업무 미팅 취소로 생긴 자유시간(24.3%)’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또한 '퇴근 후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소비를 통해 마음을 위로받는 일명 ‘금융치료(22.5%)’가 1위에 올랐고, ‘오늘 하루를 버티게 해주는 원천’은 ‘월급날(43.5%)’이 압도적이었다.
앞서 필굿은 지난달 직장인 익명 어플 ‘블라인드’와 필굿 공식 SNS 채널에서 직장인들의 사회생활 속 재미와 애환이 담긴 사연을 공모하는 ‘굿잡 해피니스 캘린더 이벤트’를 진행했다. 직장의 고달픔 보다는 상당수가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의 순간들을 이야기했다. 선정된 사연들은 작가 ‘이십오일(25일)’과 협업한 유쾌한 ‘짤’로 제작돼 필굿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짤’들은 30일치의 일력 굿즈 ‘굿잡 해피니스 캘린더’로 제작돼 오는 13일 출시 예정이다. 필굿 공식 홈페이지에서 출시 사전 알림 신청이 가능하며,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한 캘린더 및 모바일 배경화면용 짤도 제공한다.
필굿 브랜드 매니저는 “MZ세대의 ‘소확행’을 응원하는 브랜드로서 필굿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젊은 세대의 생활 속 트렌드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필굿이 소비자들에게 즐거움과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브랜드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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